넷플리스 더 글로리 part2 - 통쾌한 복수극의 드라마
3월 10일에 드디어 더글로리 part2가 공개되었는데요.
저도 너무 기다렸던터라 검색, 유튜브 정말 많이 찾아봤습니다.
김은숙작가는 진심 최고의 작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군데군데 깔린 복선들을 찾는 재미도 여간 쏠쏠하지 않네요!
어제오늘 연일 기사들도 쏟아지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많이도 올라오고 있어요.
어느 기사에는 유튜브로 충분히 다 시청할 수 있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 핏빛 파멸극이다. 무자비한 지옥행 열차다. 인생을 건 복수극이 한치의 자비도 없이 펼쳐졌다.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 분)이 생을 건 복수에 성공했고, 가해자들은 파국을 맞았다. 그 과정이
더할 나위 없이 냉정하고 잔인했다.
10일 오후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극본 김은숙 / 연출 안길호) 파트 2 전편이 공개됐다.
이미 관객과의 대화나 배우들이 인터뷰 등을 통해 잔인한 복수가 성공을 거둔 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바, 어설픈 화해나 개과천선이 없이 가해자들의 파멸이 펼쳐지는 것은 충분히 예상된 만큼,
복수를 끝낸 뒤 송혜교의 선택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파트 2는 문동은의 집을 찾은 하도영(정성일 분)이 그곳에 먼저 와 있었던 박연진(임지연 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벽 가득 아내의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연진과 동은의 과거를 짐작하게 된
하도영은 이를 추궁하지만, 박연진은 오히려 단지 사이가 안 좋았을 뿐이라고 학폭 사실을 잡아떼며
남편이 이곳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물으면서 화를 냈다.
전에 없던 위기감을 느낀 박연진은 강현남(염혜란 분)을 새 고대기로 쓰려하고, 과거 문동은의
학폭 사실을 돈 몇 푼에 눈감아버린 친모까지도 동은 앞에 다시 나타난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동은의 엄마는 여전히 딸은 안중에도 없고, 이 사실을 놓고 동은과 다투다 방에 불을 낸다.
그런데 이는 동은이 사전에 계획한 것,
"엄마가 변하지 않아서 고마워"라고 처절하게 울부지는 동은의 절규가 폐부를 찌르는 가운데,
그녀의 반전 계획이 드러난다. 이 과정을 다 녹화한 동은은 엄마를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 것으로
복수를 완성한다.
이사이 가해자들도 동은이 깔아놓은 판에서, 바둑판 위 알처럼 스스로 서로를 파별로 몰아간다.
박연진은 혼자 살 궁리를 찾느라 정신이 없고, 이사라(김히어라 분)는 박연짓 탓만 하며, 하도영에게서
하예솔(오지율 분)을 빼앗으려는 전재준(박성훈 분), 부자 친구들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결혼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최혜정(차주영 분) 등은 서로에게 파멸의 계단이 되어준다.
이 처절한 복수를 끝내고 허탈하게 자살을 하려던 동은. 그러나 그런 그녀를 붙잡아 준 것은
역시 같은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건네준 온기였다. 여정의 엄마가 자기 아들을
구해달라는 외침으로 동은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남편의 폭행과 연진의 협박 등 막다른 골목까지
다다른 현남은 결국 동은을 향한 의리를 지킨다.
결국 사적 복수를 끝내고도 다시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된 동은은 주여정(이도현 분), 서로의
안식처이면서 연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스포츠조선 발췌-
복수에 성공해서 시원하기도 하고, 뭔가 정해진 결말이지 않았었나 싶기도 했어요.
주여정의 남은 복수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나날이 학폭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무섭고 두려울 때도 있어요.
현실의 학폭보다 순수하다는 평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발, 더 이상은 이런 학폭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어른들이. 조금 더 변화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학폭을 당한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게, 선생님들이 조금 더 신경 써주시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친구들도 옆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 서로에게 얘기하고 털어놓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나를 짊어질 아이들이 밝고, 맑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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