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봄여행 추천 - 매화, 벚꽃, 유채꽃, 수선화 나들이명소 소개
어느새 2월 말이 성큼왔습니다.
어제부터는 날씨도 제법 따스한데요. 벌써 봄 여행지 찾으시는 분들! 성격 조금 급하신 분들 계시죠~?
오늘은 봄 꽃향기 가득한 봄 여행지! 봄나들이 명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격적인 봄 여행 추천!
천천히 살펴보시고 좋은 곳은 저장! 같이 가고 싶은 분께 공유!
우선 제가 경상도에 살고 있어서 경상권부터 소개를 드릴 텐데요~
봄엔 조금 멀리 떠나도 좋으니 타 지역분들도 경남권으로 여행 오세요!^^
경남권은 매화로 시작해서 유채와 벚꽃, 수선화, 철쭉까지 시기에 따라 지역에 따라 경남 전역에서
꽃소식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1. 진주
보석을 품은 숲 월아산은 숲 속의 진주로 불립니다. 산림 휴양을 넘어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공간입니다. 우드랜드에서 목공체험을, 벝꽃 내음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캠피와 힐링을 즐기고,
집와이어와 네트어드벤처 같은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아산으로 가는 국도 일명'진성고개'는 벚꽃터널로 지역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은 벚꽃성지입니다.
조용하게 벚꽃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진주도 추천드립니다!
2. 통영
수선화와 튤립의 향연 통영의 '산유골수목공원'은 희귀 난대 외래종 수목과 식물이 즐비한 곳으로 300여 종의
수목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봄에는 수선호와 튤립등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향연을 펼치는
힐링의 장소입니다.
그 외에도 동피랑과 서피랑은 따스한 햇살이 좋은 봄에 가시면 멀리 통영바다도 보시면서 재밌는 여행을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서호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사고 남망산 공원에 올라 바다를 보며 회를 드셔보세요!
봄에 왈츠!처럼 아주 경쾌한 봄여행이 되실 거예요.
3. 사천
사천의 '선진리성'은 역사를 만나러 가는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격전지인 선진리성 내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봄이면 선진리 입구부터 선진리성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성안의 만개한 벚꽃들로 한층 더 풍성해집니다.
축제기간에는 차가 많이 붐비므로 참고하시고, 선진리성 아랫길로 작은 해변도로가 이어집니다.
산책코스로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 사천이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선진리성 가까이 대포항과 무지개해안도로도
있어서 인생샷을 남기시기도 아주 좋답니다!
4. 김해
오감만족 가족 봄나들이 장소인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누구나 다양한 문화와 체험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공연, 전시, 체험, 놀이, 휴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익사이팅 사이클 등
레저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즐기실 수 있는 김해는 가족나들이로 너무 좋을듯합니다.
5. 밀양
벚꽃길로 유명한 밀양 '영남루 수변공원길'은 봄이면 밀양강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들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강변둔치의 유채꽃, 장미꽃, 길가의 조팝꽃, 개나리 등 봄꽃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5km에 달하는 힐링산책로를 따라 봄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밀양은 얼음골도 아주 유명하죠. 케이블카를 타고 가실 수 있어서 편하게 들러보실 수 있는 여행코스 중 한 곳입니다.
6. 거제
샛노란 수선화가 유혹하는 거제 '공곶이'는 2-3월에 붉은 동백꽃이 , 3-4월에는 샛노란 수선화와 설유화가 만개하며
곳곳에 종려나무, 천리향과 만리향까지 온통 꽃천지가 되는 곳입니다. 바다 건너 노란 지붕의 집들이 매력적인 내도의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합니다.
거제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곳이죠. 그중 매미성은 개인이 직접지은 바닷가의 작은 성 같은 곳입니다.
정말 사람이 직접 지었다고? 하며 놀라게 되실 텐데요.
바다에 바로 접해있어서 멋진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7. 양산
매화꽃 길 따라 감성 가득한 여행을 질기려면 양산 원동마을이 제격입니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원동역부터
경부선 철길을 따라 뺴곡하게 열린 꽃길이 낭만적인 봄철 여행지입니다. 봄이면 분홍빛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원동마을에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벽화들을 벗 삼아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양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한 곳인 양산 통도사가 있습니다.
통도사는 가을이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양산을 여행하신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8. 남해
남해의 벚꽃길은 하동의 십리벚꽃길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남해대교를 건너 설천으로 들어가시면 고개로 이어진 왕벚꽃나무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남해는 이제 너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죠. 가볼 만한 여행지도 너무 많고요.
봄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까운 남해, 사천, 진주를 엮어서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 봅니다.
그 외에 경남에는 벚꽃과 홍매화가 주변길을 터널로 만드는 함안의 입곡군립공원과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
봄이면 초록언덕으로 변하는 고성 송학동고분군, 하동 화개 정금차밭, 매화 향기 그윽한 산청 남사예담촌,
철쭉으로 물든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봄이 아름다운 거창 창포원,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 코로나 이후 마스크 없는 첫봄을 맞아 전 국민이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며 ' 봄꽃 가득한 경남에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https://tour.gyeongnam.go.kr/index.gyeong과 경남도 관광페이스북
, 인스타그램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몇 년 동안 여행다운 여행을 많이 못 다녀서 아쉬웠는데요.
이번 봄엔 마스크 벗고 마음껏 봄을 즐기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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