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매출 최고인 다이소 , 다이소가 망하지 않는 이유
제가 어릴 땐 다이소는 존재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땐 천냥백화점이라는 게 있었죠. 기억하시는 분들 저랑 비슷하신.......^^..........
추억 속의 천냥백화점. 돈이 없던 어린 그 시절엔 천냥백화점에서 구경하고 저렴하게 구매하는 게
그저 쇼핑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다 다이소가 나타나기 시작했죠.
처음엔 작은 매장들이었어요. 물건도 그리 좋진 않았죠. 다이소라고 했지만 가격도 꽤 나가는 것들도 함께 있었어요.
5-6년 전쯤부터 다이소가 더 발전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체감이 수도권보다 느릴 수도 있습니다!
다이소 분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단층상가가 아닌 평균은 2-3층, 거기에 물건들도 정말 다양해지고,
무엇보다 그 물건들의 퀄리티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정말 궁금합니다. 다이소의 제품들이 들어오는 루트가 도대체 어떻길래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차이가 나는 건지!
2월 15일 사이다 경제에 실린 다이소 회장의 실패하지 않는 창업비결에서 발췌해 봅니다.
3조 매출, 다이소 신화의 비밀
전국 1,500개 매장에 매일 100만 명이 찾고, 1시간에 42만 개 물건이 팔리는 곳이 있습니다.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이지만 연 매출은 3조 원에 달하고, 지난 25년 동안 단 한 번도 순손실을 낸 적이 없습니다
국민가게로 불리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이야기입니다.
최근 서점가에선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의 창업 스토리가 담긴 ' 천 원을 경영하라'라는 책이 큰 인기입니다.
박 회장은 1988년 45살의 나이에 실직자가 됐습니다. 16년간 몸 바쳐 일한 직장에서 파업관리를 제대로 못 했단
이유로 책임의 화살이 돌아오자 회사를 관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식과 가정은 반드시 지킨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창업. 일본을 오가며 저가 생활용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안개를 뚫어가며 일본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발품을 팔았건만 타지에서
겪는 수모와 멸시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박 회장의 마음에 새로운 투지가 솟구쳤습니다. 한국에서 균일가 숍을 열어 제대로 한번 성공해 보자고.
1997년 서울 천호동에 문을 연 다이소 1호점이 그 시작점입니다. 가성비 좋은 가게로 입소문이 퍼졌고, IMF외환위기가
덮치면서 알뜰한 소비문화가 유행하면 물건을 더욱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후로도 매년 20-30%씩 성장하면 다이소 매출은 2006년 처음 1,000억 원을 넘겼고, 2014년 1조 원 기업이 됐습니다.
이후 2018년 2조 원, 2021년 3조 원까지 더욱 가파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3조 원은 1,000원짜리 물건 30억 개를 팔아야 벌 수 있는 금액입니다. 다이소가 일명 다이소 신화이자 국민 가게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직접 부딪혀라, 현장이 답이다.
박정부 회장의 책에는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 출신 늦깎이 창업가의 기막힌 도전과 성취가 담겼습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박 회장은 다이소 성공 비결 중 하나로 현장의 중요성을 꼽습니다. 박회장은 한 달에 최소 1-2번은 제주에서
강원 고성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을 다닌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또 고객들의 반응 하나하나까지 직접 살핍니다. 매장은 늘 생도감과 활력이 넘쳐야 한다
는 게 박 회장의 지론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공급하고 또 매일 조금씩 매장 구성과 진열을 바꾸는 노력이
있어야 한 번 온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이소에선 매달 600개의 신상품이 나옵니다.
박 회장은 일주일 출장을 가면 5일은 밤낮없이 상담에 매달리고, 이틀은 시장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값싼 매장부터 최고급 매장까지 직접 발품을 팔며 뭐가 다른지 항상 공부하며 '한국에도 이런 물품이 필요할 텐데'
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남들이 퇴직을 고민하는 나이에 뒤늦게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체험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서 지금의 박 회장과 다이소를 만든 것인데요.
특히 배경이나 자본, 인맥 없이도 스스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데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천 원이 시작입니다. 천 원이라는 돈이 지금 가치가 많이 떨어져 적은 돈이라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인지 다이소에 가면 너무 쉽게 쇼핑바구니가 채워집니다.
한 바퀴 돌면 어느새 3만 원은 거뜬히 넘게 돼버리죠.
요즘은 아이들 장난감과 문구제품도 퀄리티가 정말!! 너무 좋습니다.
간혹 장난감가게랑 똑같은데도 가격은 5배나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제품은 많지 않다는 게 단점이에요. 주문도 따로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건 조금 아쉽습니다!
"박정부 회장님. 이건 좀 바꿔주실 수 없나요?"^^*****
아이들과 엄마들의 주머니 따뜻한 쇼핑장소로 다이소가 뜨고 있습니다!
" 박정부 회장님!! <다이소 키즈> 어떠신가요? "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박정부 회장님을 좀 만나고 싶네요~!
다이소만의 꿀템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오래오래 사랑받는 다이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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